페이호크, 뉴욕 지사 설립 및 미국 신용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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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호크, 뉴욕 지사 설립 및 미국 신용 카드 출시
  • 이욱희
  • 승인 2022.09.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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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페이호크의 콘스탄틴 드젱고조브 공동 설립자 겸 CFO, 흐리스토 보리소프 CEO, 보이코 카라드조브 CTO

영국과 유럽 전역으로 입지를 넓힌 경비 관리 솔루션 페이호크(Payhawk)가 미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인 페이호크는 뉴욕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미국 신용 카드를 출시해 영국, 유럽, 미국 전역에 여러 지사를 둔 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전년도 대비 매출 524%, 직원 수 250% 증가로 기록적인 한 해를 마감한 페이호크가 추진하는 핵심적인 확장 전략에 따른 것이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이번 확장으로 페이호크는 경비 관리 솔루션을 미국 고객에게 선보일 뿐 아니라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의 결합으로 업계 최초로 시장에서 가장 독특한 카드를 출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페이호크 재무팀은 하나의 경비 관리 솔루션을 여러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국, 유럽 및 미국 전역에 100명이 넘는 직원을 둔 페이호크는 두 대륙 간의 교차 운영으로 260여 회원사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페이호크는 전 세계적인 확장과 기업에 중점을 두는 독특한 행보로 차별화된다. 회사는 실시간 조율을 위해 여러 ERP(엔터프라이즈 리소스 계획) 시스템을 운용하는 시장 선도적인 기본 통합 기능, 재무 책임자가 대규모 거버넌스 및 제어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비 정책 기능, 단일 플랫폼에서 여러 국제 기업을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지금까지 32개국의 스케일업(scaleup)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페이호크가 미국에 첫 신용 상품을 출시하면서 회사 제품은 각 지역의 기업 구매 습관에 맞게 밀접하게 조정된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용도를 자랑하는 미국 비자(VISA) 카드는 최대 25만달러의 신용 한도와 맞춤형 지출 정책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13일부터 최대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할 수 있으며 10월부터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호크는 실리콘 밸리의 SaaS 애뉴얼(SaaS Annual)을 후원하며 미국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대한 신념을 입증하고 있다.

흐리스토 보리소프(Hristo Borisov) 페이호크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스케일업과 기업에 시장 최고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이런 비즈니스는 국제적 입지가 필요하고 우리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우리 고객의 10% 이상이 이미 미국 신용 카드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보리소프 CEO는 또 “상당한 비율의 유럽 소재 스케일업 기업들이 미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여러 신용 카드 발급사를 이용해야 했기에 재무팀의 통제 및 조정 프로세스가 매우 복잡했다. 이는 통화 및 결제 시스템 수가 폭발적일 수 있는 유럽에 사업체를 둔 미국 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확장은 국제 고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재무팀의 기술 스택을 간소화하기 위한 여정의 한 단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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