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라이프, 애플 홈 연동 ‘스마트 도어락 K100’ 재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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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라이프, 애플 홈 연동 ‘스마트 도어락 K100’ 재판매 개시
  • 이욱희 기자
  • 승인 2024.0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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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라이프 스마트 도어락 K100
아카라라이프 스마트 도어락 K100

A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대표 김현철)’가 2023년 11월 말 출시돼 12월 중순 완판된 ‘스마트 도어락 K100(이하 K100)’의 판매를 2월 1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K100 모델은 애플 홈(Apple Home)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스마트 도어락으로, 출시 전부터 애플 지갑에 등록된 홈 키(Home key)를 이용해 아이폰과 애플워치로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 큰 화제가 됐다. 출시 후, 홈 IoT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초도 생산분이 25일 만에 완판됐다.

여타 도어락과 K100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연동해 개인별 자동화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도어락을 열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조명 조도 변경, 냉난방기 최적화, 커튼 개폐 등 사용자에게 가장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 도어락으로써 비밀번호, 음성 명령, 월패드 연동 등 총 11가지의 다양한 문 열림 방식을 제공한다.

특히 지문 인식 속도와 정확도는 대다수 소비자가 크게 만족하는 부분이다. 푸시풀 타입의 구조와 글로벌 아카라가 자랑하는 ‘지문 모듈’의 결합으로 핸들을 잡는 순간 0.5초 미만의 반응 속도로 문이 열리는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통한 출입 로그 및 이슈 감지에 대한 알람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K100을 설치한 사용자 집을 본인 집으로 착각한 치매 노인의 반복된 잠금 해제 시도 및 도어락 무단 탈거 사고가 발생했으나, 외부에 있던 사용자가 아카라 홈 앱을 통해 ‘출입 인증 시도 회수 초과’ 알람을 실시간으로 받고 문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즉시 조치할 수 있었다.

해당 알람은 잘못된 비밀번호 또는 등록되지 않은 지문으로 수차례 도어락 해제 시도 시 자동으로 발송돼 사용자의 빠른 대응을 돕는다. 도어락 무단 탈거 이슈 등 가정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원격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K100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던 사례라고 아카라라이프는 설명했다.

아카라라이프는 품절 기간 재판매 문의가 많았다며, K100은 단독 사용으로도 만족하는 분이 많지만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과 연동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제품으로 나에게 맞는 홈 자동화를 통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라이프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도어락 K100은 아카라홈 앱(Aqara Home App) 뿐만 아니라 애플 홈(Apple Home), 구글 홈(Google Home) 플랫폼과 연동되어 스마트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연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카라라이프는 2월 14일부터 아카라 공식몰과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스마트 도어락 K100 판매를 재개하며, 2월 21일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사물 인터넷(IoT) 기업 아카라 LLC와 합작한 회사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 설립됐다. 글로벌 아카라(Aqara)는 Acutulus(스마트)와 Ara(집)이라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것처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2009년 설립된 기업이다. 글로벌 아카라는 △스마트 커튼 △스마트 조명 △홈 카메라 등 3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특허 수는 1300여 개에 이른다. 2022년 아카라라이프는 자체 서비스 개발 역량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고, 250억원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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