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그린(대표 나창호)은 나만의 커스텀 정원을 만들고 싶은 예비 정원주를 위한 가든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채널그린’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도시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포털 사이트 검색이나 인스타에 올라온 정원 사진을 보고 전문 업체를 찾아보는 예비 정원주가 늘었다.
하지만 정원 조성을 지휘하는 가든디자이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정원 조성에 대한 특별한 자격이 없다 보니 업체와 시공자에 따라 고른 품질을 보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채널그린은 신뢰할 만한 가든디자이너를 발굴해 정원 조성을 희망하는 예비 정원주를 연결하고자 동명의 플랫폼 ‘채널그린’을 론칭하게 됐다.
‘채널그린’은 15년간 조경 매체에서 잡지, 인터넷 뉴스, 영상 제작, 홈페이지 기획을 맡아온 정원 기획자가 만든 플랫폼이다. 서울정원박람회와 LH가든쇼 등의 기획·운영 경험을 통해 정원 및 가든디자이너와의 접점을 만들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검증된 전문가들을 매칭하기 때문에 정원의 조성, 관리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게 ‘채널그린’ 플랫폼의 최대 장점이다.
‘채널그린’ 플랫폼은 가든디자이너의 철학과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 취향에 따른 정원 조성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원업체가 아닌 가든디자이너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소비자는 ‘채널그린’ 플랫폼의 작가 소개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문가를 선택하기 때문에 가든디자이너도 자신의 철학을 견지하면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채널그린’ 플랫폼 제휴 전문가의 참여 기준은 ‘정원박람회 수상’과 ‘현장 경험’, 그리고 ‘자신만의 철학’을 가졌는지 여부다. 실제 ‘채널그린’ 플랫폼의 가든디자이너들은 국내외 유명 가든쇼(정원박람회)에서 수상한 정상급 정원 작가들로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2명 이상의 가든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채널그린’ 플랫폼의 코디네이팅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가든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브랜딩, 홍보, 홈페이지·인쇄물 제작 등 퍼블리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업 공간에 조성되는 정원과 연계한 플레이스 마케팅도 지원한다.
플랫폼을 드러내는 콘텐츠의 핵심 기조는 ‘브랜딩’으로, 가든디자이너를 브랜딩함으로써 작가 본연의 색깔이 더 도드라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 페이지(Garden Designers)에서는 내가 원하는 정원을 만들 가든디자이너를 확인할 수 있다. 정원 조성 사례와 유형은 프로젝트(Search Projects)에서 찾을 수 있다. 프로젝트에서는 단독주택, 상업시설 등 유형별로 구분해 한눈에 찾도록 했다.
나창호 채널그린 대표는 “대중과 가든디자이너가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새로운 채널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 모든 사람의 취향을 가든하고, 다채로운 정원 디자인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주-가든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채널그린’은 중소벤처기업부이 추진하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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