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통합 위성 및 지상파 네트워크 운영업체이자 기내 연결(IFC) 서비스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인 인텔샛(Intelsat)은 오랜 고객인 일본항공(Japan Airlines, JAL)과 약 50대의 보잉 737 및 767을 인텔샛의 2Ku 기내 연결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텔샛 상용 항공의 상용 항공 담당 수석부사장인 데이브 비주르(Dave Bijur)는 “10년에 걸쳐 JAL이 인텔샛에 준 신뢰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JAL은 인텔샛의 미국 이외 최초의 상용 항공 고객이었고, 고객이 무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일본 시장 최고의 JAL의 기내 연결 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잉 737 및 767기 외에도 JAL의 자회사인 제이에어(J-AIR Co. Ltd.)는 현재 엠브라에르 E190(Embraer E190) 항공기에 인텔샛의 2Ku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바와 같이 제이에어는 2024년 말까지 14대의 E190에 2Ku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제이에어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및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최초의 지역 항공사가 된다.
일본항공 고객 경험 담당 수석부사장 돗토리 미쓰코(Mitsuko Tottori)는 “인텔샛은 2013년부터 JAL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였다. 우리는 인텔샛과 협력하여 승객에게 보다 강력한 기내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2017년부터 국내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2Ku 단말기가 가져올 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의 이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Ku 서비스에는 기계적으로 조정되는 위상 배열 안테나가 포함되는데, 이는 인텔샛이 JAL의 항공기에 거의 10년 전에 원래 설치했던 짐벌 안테나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2025년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인텔샛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위성(software-defined satellites, SDS) 군집 뿐만 아니라 처리량이 많은 최신 위성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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